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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주말 아닌 평일 쇼핑 즐기는 ‘평백족’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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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돌 기자

승인 : 2017. 04. 1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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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식당가 사진 가로1
12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2층 푸드 애비뉴 식품 전문관에는 평일 점심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고객들로 빈자리를 찾기 힘든 모습이다./제공=롯데백화점
지역 백화점에 주말이 아닌 평일 방문 고객이 늘면서 쇼핑 패턴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13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 따르면 지난달 요일별 구매 고객 현황을 살펴본 결과 전년 동기 대비(동요일 기준) 전체 구매 고객 비중을 100%으로 볼 때 주말(금~일) 구매 고객 수는 2.3% 감소해 58.1%인 반면 평일(월~목) 구매 고객 수는 2.3% 증가해 41.9%으로 격차가 점점 더 줄어 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평일 중에서도 월요일(+1.7%)과 수요일(+0.5%)의 상승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예년보다 백화점 내 먹거리 콘텐츠가 더욱 다양해지면서 점심이나 저녁 시간을 활용해 식사 겸 간단한 쇼핑을 즐기려는 고객이 많아졌다고 롯데백화점은 분석했다.

실제 지난 1월 푸드 에비뉴 식품 전문관을 새롭게 문을 연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의 경우 지난달 평일 점심(11:30~13:30) 및 저녁(17:30~19:30)시간 백화점 전체 매출은 4.5% 이상 증가했다.

최근 1인 가구의 증가도 백화점 평일 이용객 증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1인 가구의 주 연령대인 20~30대 평일 이용객은 전년 동기 대비 3.5% 구매 금액은 8.9% 각각 증가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한 것으로 나타나 실제 1인 가구와 평일 이용객 증가와 상당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보통 금요일 시작하던 사은 행사 및 대형 행사를 최근 수요일 또는 목요일부터 시작하는 횟수를 점차 늘려가고 있다.

월요일이나 화요일 진행하는 브랜드 초대회를 2~3회 이상 늘려 더욱 다양한 서비스와 감사품을 추가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있으며, 키즈 카페 릴리펏 등 일부 식당가는 평일 이용 고객 대상 10% 상당 가격 할인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또한 출근길에 주문하고 퇴근길에 가까운 백화점에 들러 찾아갈 수 있는 온라인 쇼핑 ‘스마트 픽’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대상 당일 7만원 이상 추가 구매시 롯데 상품권을 증정하며, 백화점 인근 주요 기업체들과의 임직원 제휴 프로모션 등을 통해 평일 오피스 상권 공략도 한층 강화해 가고 있다.

정호경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홍보팀장은 “1인 가구, 해외 여행객 수 증가 등 다양한 사회적 현상으로 평일 백화점을 찾는 고객이 점차 많아 지고 있는 추세다”며 “이에 평일 이용 고객 만족도를 최대한 끌어 올릴 수 있도록 평일 프로모션을 더욱 다양하게 기획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조영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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