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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미 부통령 “25년간 북한과 협상 모두 실패…북한과 대화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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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진 기자

승인 : 2017. 04. 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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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19일 “지난 25년을 넘는 동안 펼친 북한과의 협상은 모두 엄청난 실패였으며, 북한의 전면적인 핵 포기가 없는 한 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WP) 2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WP와 일본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인 1994년 제네바 북미 기본합의와 2005년 부시 행정부와 북한의 비핵화 합의를 지적하면서 “이들 협상과 대화는 모두 비참한 실패로 끝났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새로운 접근법을 취할 때가 왔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접근법은 북한이 아닌 북한의 주요 경제 파트너(중국)와 새롭고, 보다 활발한 관계를 맺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펜스 부통령은 “경제적·외교적 압력으로 북한이 핵 야심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도록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고 말한다면, 모든 옵션은 테이블 위에 있는 것”이라며 군사적 행동을 배제하지는 않았다.

또 “우리는 세계에 북한의 비핵화를 어떻게 해서든 달성하겠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요코스카 해군기지에 정박한 핵 항공모함 도널드 레이건호 선상에서 진행한 CNN과의 인터뷰에서도 “지금 시점에서 북한과 어떠한 직접 대화도 하지 않는다”고 북한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거듭 밝혔다.

그는 “북한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위험하고 가장 즉각적인 위협이라는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역내 동맹군과 중국, 전 세계의 전례 없는 협력을 모아 그런 위협에 맞서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깨어진 약속의 시대, 많은 나라와의 협정을 놓고 시간을 끄는 시대는 끝났다”고 지적했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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