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박해양은 이날 오후 3시30분 부산국제금융센터 3층에서 서병수 부산시장,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진복 정무위원장과 해운·조선업 기관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개최한다.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한국선박해양은 선사들의 원가절감 및 재무개선을 위해 선사소유의 선박을 시가로 인수하고 선사들에게 다시 빌려주는 선박은행(tonnage bank)기능을 맡는다. 이에 따라 부산국제금융센터 소재 해양금융종합센터, 한국해양보증보험, 한국자산관리공사 해양금융실 등과 함께 해양·선박 금융 원스톱 지원의 중심축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그동안 한국선박해양의 부산설립에 대한 필요성을 중앙 정부 등에 적극 설득했다. 한국선박해양은 지난 1월 주된 소재지를 부산으로 끌어오는데 성공했으며, 4월 초 부산국제금융센터에 입주를 완료했다.
올해는 한국산업은행 50%, 한국수출입은행 40%, 한국자산관리공사가 10% 출자해 자본금 1조원 규모로 출범하게 되며, 향후 수요에 따라 확대될 전망이다.
시는 올해 SM상선 본사 부산유치 성공에 이어 한국선박해양 설립으로 부산국제금융센터에 해양금융지원 원스톱 시스템을 완벽히 구축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한국선박해양 출범을 계기로 북항재개발사업에 국내외 많은 해운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부산국제금융센터의 해양금융기관들과 시너지 효과를 이루어갈 때 부산은 비로소 해양특별시로 면모를 갖출 것이다”며 “부산에서 대한민국의 해양금융과 해운·조선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힘찬 고동이 다시 한번 울려 퍼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