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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 신문인 중궈칭녠바오(中國靑年報)를 비롯한 중국 언론의 30일 보도에 따르면 그는 이처럼 비난이 빚발치자 자신의 웨이보(微博)를 통해 즉각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흔쾌히 사실을 인정하는 내용은 아니었다. 원래 도박을 한 사람은 자신이 아니라 친구라는 변명을 한 것이다.
그가 밝힌 도박 빚의 전말은 이렇다. 그는 언론에 알려진대로 2015년 춘제 때 부모, 친구들과 함께 싱가포르로 여행을 떠나기는 했다. 하지만 카지노에서 도박을 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그저 옆에서 친구의 도박을 지켜봤을 뿐이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그는 그럼에도 친구가 자신의 신상정보를 이용해 돈을 빌리는 것은 전혀 눈치 채지 못했다. 빚 독촉을 받은 최근에야 관련 사실을 알았다는 얘기가 되지 않을까 보인다.
그러나 중국 탁구협회나 팬들은 그의 말에 반신반의하고 있다. 뭔가 변명에 허점이 많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심지어 중국 탁구협회는 그가 뻔한 거짓말을 하는 것이 분명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도박이 싱가포르에서 딱 한 번 한 것도 아니라고 보고 징계까지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때문에 최악의 경우 그는 여자 탁구 대표팀의 감독 자리도 내놓아야 할지 모르는 지경에 처하게 됐다. 더 중요한 사실은 법적인 심판을 받지 말라는 법도 없다는 사실이 아닌가 보인다. 전설적인 탁구 스타가 한때의 잘못된 판단으로 몰락의 길을 걷게 된 것이 안타깝기 그지 없으나 법은 만인 앞에 평등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의 재기가 상당 기간 힘들다는 말이 될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