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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매체, 송혜교, 송중기 발리에서 잇따른 목격설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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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기자

승인 : 2017. 06. 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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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는 7-13일 머무르고 송혜교는 16일 발리 떠났다고
중국에서 지난해 가장 핫한 한류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주인공인 송혜교와 송중기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한다. 지금이야 둘이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보복에 따른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의 발동으로 중국 활동을 하기 어려우나 그렇지 않을 경우 폭발적인 인기몰이에 나서는 것도 어렵지 않다고 단언해도 좋다. 송중기의 경우 한한령 발동 이전 스마트폰 제조업체 비보의 광고 모델로 발탁돼 거액을 받은 사실이 있는 것을 보면 이런 단정은 크게 무리한 것이라고 할 수는 없다.

송혜교
발리에서 목격됐다는 소문에 휩싸인 송혜교. 발리 공항에서의 모습이다./제공=신랑.
두 사람을 연상연하 커플로 엮어보려는 시도를 일단의 매체들이 가끔 하는 것도 다 이 폭발적 인기와 무관하지 않다. 그러나 아직까지 성공한 사례는 거의 없다. 이 와중에 다시 두 사람을 엮으려는 매체의 보도가 다시 나왔다. 주인공은 중화권의 유력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인 신랑(新浪)으로 지난 16일 묘한 화보 기사를 내보내면서 이 의도를 숨기지 않았다. 송혜교와 송중기가 최근 잇따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목격됐다는 소문을 전한 것. 사실이라면 분위기가 묘하게 변할 수 있다.

송중기
발리 공항에서의 송중기. 7일부터 13일까지 발리에서 머물렀다는 소문의 주인공이 돼 있다./제공=신랑.
신랑이 해외 네티즌의 주장을 인용해 화보 형식으로 보도한 바에 따르면 우선 송중기는 7일에서 13일까지 발리에 머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송혜교는 16일 발리를 떠났다고 신랑은 전하고 있다. 이 정도 되면 이 매체가 주장하는 바는 분명해지지 않나 싶다. 둘이 발리에서 같이 있었을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 언급을 하고 싶었던 것이다. 더불어 누리꾼들의 눈도 확 끌어모으겠다는 생각도 하지 않았나 보인다. 당연히 신랑의 의도는 성공했다. 많은 누리꾼들이 이 화보 기사를 보고 상당한 댓글을 달았으니까 말이다.

현재로서는 이 기사의 진위를 확인할 길은 없다. 그러나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등에도 가짜 뉴스들이 횡행하는 현실을 상기하면 진실과는 거리가 멀 가능성이 높기는 하다. 그럼에도 중화권에서 이 기사가 주목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만에 하나 사실을 경우 폭발적인 위력을 발휘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 아닌가 보인다. 송혜교, 송중기의 중국 내 인기가 상상을 초월한다는 말은 괜한 게 아닌 것 같다.
홍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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