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시장 미래 선도할 방향성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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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부산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12일부터 21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영화의전당·벡스코·CGV 센텀시티·롯데시네마 센텀시티·메가박스 해운대·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소향씨어터 센텀시티) 등 35개 상영관에서 진행된다.
올해 영화제의 특징은 VR기술을 접목한 글로벌 VR영화 30여편이 상영된다는 점이다. 또 일반인들도 참여 가능한 VR시네마 공간이 꾸려지고,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필름마켓’에는 영화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VR시네마 콘퍼런스도 개최할 예정이다.
최근 VR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분야의 산업계에서도 VR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영화계도 칸 영화제를 비롯한 다수의 국제영화제에서 VR기술을 접목한 영화를 선보이며 미래를 선도할 영화시장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국내 VR산업의 선두주자인 문화콘텐츠전문기업 ㈜바른손과 지난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VR CINEMA in BIFF’를 주제로 영화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집행위는 이를 통해 일시적인 팝업 행사가 아닌 영화산업 기술발전을 이끌어갈 장기 프로젝트로 확대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강수연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VR기술과 영화의 만남은 자연스럽고도 상호 보완적인 좋은 시도”라며 “향후 영화예술에 VR기술이 어떤 지평을 열어줄 수 있는지 고민하고 그 방향을 모색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영화제에서 지속적으로 다뤄져야 할 주요 주제”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