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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2017년 상반기 전국항만 물동량이 총 7억8916만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5.2%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항만별로는 부산항, 대산항이 1년 전에 비해 각각 13.4%, 9.3% 증가한 반면, 포항항과 평택·당진항은 각각 13.1%, 0.9%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시멘트가 17.4%, 유연탄은 14.4% 늘었고 철재는 12.7% 줄었다.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중국·미국 등 주요국과의 교역량이 전반적으로 늘어난데 힘입어 전년동기보다 5.1% 증가한 1346만6000TEU를 기록했다. 항만별로는 부산항이 1년 전보다 5.0% 증가한 1010만6000TEU, 인천항도 17.9% 늘어난 146만 TEU를 기록했다. 광양항은 107만7000TEU를 기록해 7.7% 줄었다.
수출입화물은 미국, 중국, 동남아 등 주요 국가들의 수출입 물동량이 전년동기 대비 두 자리 수 이상 증가함에 따라 6.0% 증가한 500만5000TEU를, 환적화물은 국적선사 중심의 동남아 서비스 확대 등으로 2.3% 증가한 502만 TEU를 기록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랜섬웨어 피해로 일부 미반영된 머스크사(MAERSK)의 6월 물동량을 추가할 경우, 상반기 전국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은 1352만7000TEU, 부산항 물동량은 1016만7000TEU로 전년 대비 각각 5.6%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비컨테이너 화물 처리 물동량은 총 5억4811만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시멘트와 화공품 물동량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7.5%, 15.6% 증가한 반면, 철재 등은 13.3% 감소했다.
항만별로는 대산항은 이란산 원유 수입 증가와 석유정제품 수출 물량 증가, 유연탄 수입물량이 늘면서 1년 전보다 9.3% 증가했다. 동해·묵호항도 유연탄과 유류의 수입 물량과 국내 주요 항만으로의 광석 및 시멘트 출하 물량 증가 영향으로 6.0% 늘었다. 반면, 포항항은 철강재 생산에 필요한 광석 수입 물량과 철재품의 출하 물량이 줄면서 13.2%의 감소율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