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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송중기가 협찬을 사양한다고 중국인들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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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기자

승인 : 2017. 07. 2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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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서도 대서특필, 우리도 돈 좀
연예인들에게 협찬은 아마도 세계적인 공통 사항이 아닌가 싶다. 중국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제공하는 쪽에서 협찬을 못해 난리라고 해야 한다. 그러니 갑이라고 해도 좋을 받는 쪽은 당연한 듯 생각한다. 특별한 케이스가 아닌 한 받지 않는 것이 이상하게 된다. 간혹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져 큰 화제가 될 수도 있다.

송혜교
송혜교와 송중기. 각계에서 쏟아지는 협찬 제안을 정중히 사양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이런 화제가 29일 일부 언론에 보도돼 주목을 모으고 있다. 그런데 이번 케이스의 주인공은 중국 스타가 아니다. 바로 10월 31일 결혼하는 송혜교, 송중기 커플이 주인공이다.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신랑(新浪)을 비롯한 중국 매체들의 29일 보도에 의하면 그야말로 쇄도하는 협찬 제안을 정중하게 사양하고 있다는 것. 좋은 말로 하면 품위 있는 착한 결혼식을 하겠다는 생각이 아닌가 보인다. 조금 나쁜 쪽으로 생각할 경우 “우리도 돈은 좀 있다”라는 생각으로 거절했을 수 있다고 봐도 괜찮다.

그러나 이유야 어쨌든 중국인들은 이 사실이 무척이나 가슴에 와 닿지 않는 모양이다. 하기야 그럴 수밖에 없다. “불의는 참아도 불이익은 못 참는다”는 말처럼 중국인들은 실리에 아주 밝은 사람들이니 말이다. 당연히 SNS에서도 관련 글들이 난무하고 있다. “왜 굴러 들어온 떡을 차버리나?”, “나라면 냉큼 받아먹겠다”는 글들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물론 시끄럽지 않게 결혼식을 치르겠다는 둘의 생각을 지지하는 중국 팬들도 전혀 없지는 많다. 이런 것을 보면 중국인들이 다 돈에 눈이 먼 사람들은 아니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아무려나 송혜교와 송중기의 일거수일투족은 앞으로도 계속 한류에 관심이 많은 중국인들의 표적이 될 듯하다.
홍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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