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중국 환구만유(環球漫游) 유로밍(Uroaming)의 자회사 유로미디어와 중국 신세대 소비계층을 겨냥한 포켓 와이파이 서비스 홍보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포켓 와이파이 서비스는 이동중에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로 ‘에그’로 불린다.
시는 유로미디어가 유로밍 포켓 와이파이 서비스에 마케팅 플랫폼을 결합해 WIFI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한국에 유로밍 광고 업무를 독점 제공하고 있어 타켓팅 광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환구만유 유로밍은 2003년 5월 창립 후 2010년부터 7년간 중국내 포켓 와이파이 서비스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일본·싱가폴·태국·대만·홍콩·인도네시아·유럽에 이어 2015년에 한국지사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67개 중국 공항 부스 및 직영점과 해외지사를 통해 전 세계 120개 이상 국가와 지역의 1000만 이상 여행객을 대상으로 글로벌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유로미디어를 활용해 오는 10일부터 10월 8일까지 60일간 두 가지 타입의 이미지노출 24회와 이미지 링크를 통한 부산 문화관광 중국어모바일 페이지를 홍보한다.
시는 중국 관광객들의 트렌드를 반영해 중국의 20~30대 FIT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는 참신하고 혁신적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개별 관광객 확대와 한국을 찾은 중국인 FIT들의 부산관광 유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