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쓰러져가는 BIFF되살리자’ 부산시 전폭 지원 약속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70809010004447

글자크기

닫기

조영돌 기자

승인 : 2017. 08. 09. 17:42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시청 전경 02
부산시청 전경
문화계 블랙리스트 논란과 잇따른 내홍으로 쓰러져가는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되살리기 위해 부산시가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BIIF는 초청작 선정과 게스트 섭외 등 급한 업무가 산적한 가운데 지난 8일 김동호 이사장과 강수연 집행위원장이 갑작스럽게 동반 사퇴 발표를 하면서 올해 행사도 흔들릴 위기에 처했다.

이에 시는 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BIFF가 흔들림 없는 세계적 영화제로 계속 성장해야 한다는 확고한 입장에 따라 시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그동안 줄어든 국비 1억 9000만원과 아시아영화아카데미 운영 협찬금 부족분 1억 5000만원 등 총 3억 4천만원을 시비 추경예산에 편성·지원했다.

청탁금지법 등으로 위축된 기업 협찬금에 대해서는 BIFF와 함께 부산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당초 계획한 협찬금(22억 5000만원)을 차질 없이 유치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BIFF를 안정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소방, 경찰 등 주요 행정지원과 자원봉사 발대식, 의전지원, 주차, 홍보 등 사전 프로세스 지원도 시가 주도적 역할을 다해 행정지원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서병수 부산시장이 직접 나서 기존에 지원하고 있는 영화제 국비에 대해 영진위 공모사업과 별도로 일반회계로 편성해 줄 것과 영화제 국비지원 이외 아시아필름마켓 운영에 국비 10억원을 추가 지원해줄 것을 문화체육관광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특히 BIFF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영화인의 전폭적 참여와 지지가 최대 관건인 만큼, 올 영화제 개최계획 발표(다음 달 초)까지 부산과 서울 영화인과의 간담회를 개최, 영화인들의 건의사항을 전폭 수렴햐 시 차원의 모든 지원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그동안 BIFF의 예술적 영역에서는 철저하게 영화인에게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한다는 일관성 있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는 부산시민의 희생과 지원, 영화인의 열정 없이는 BIFF가 정상적으로 개최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인식으로 시민과 영화인들이 역동성을 발휘, 힘을 모아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시 관계자는 “20년 전 부산국제영화제가 출범 했을 때 그 마음으로 돌아가 변함없는 세계적 영화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부산시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영돌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