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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롯데그룹이 약속한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을 위한 기금 1000억원 가운데 남은 300억원을 다음 달 중 부산광역시문화진흥기금에 완납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사업은 지난 6월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를 통과했고, 이번 약정기부금 완납에 따라 건립에 탄력을 받게 된다.
롯데그룹은 2008년 부산시와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 동참하고,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을 위해 1000억원 기부약정을 하고 지난해까지 700억원을 납부했다.
부산오페라하우스는 북항 재개발 사업지 해양문화지구 내 2만9542㎡ 부지에 연면적 5만1617㎡,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의 동남권 최대규모 극공연 전문공연장으로 건립된다. 대극장(1800석)과 소극장(300석)을 갖추고 전시실, 식음시설 등 부대시설까지 마련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시민이 즐겨찾는 복합문화공간이자 시민의 자부심이 될 부산오페라하우스를 최고의 시설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라며 “오페라하우스의 조속한 건립을 위해 앞으로도 롯데그룹과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와 롯데그룹은 부산오페라하우스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사직구장 홈경기에서 서병수 시장과 소진세 롯데그룹 사회공원위원장의 시포·시구를 통한 1000억원 기념구 전달행사가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