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성복천 산책로가 2년째 진행되고 있는 한국지역난방공사 열배관공사로 폐쇄된 가운데 임시 통행 가설교가 제 기능을 못하고 비만 오면 떠내려가는 등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21일 용인시에 따르면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성복천에 용인~동탄(2) 연계 열배관공사를 지난 2015년부터 실시하며 산책·보행로를 폐쇄하고 백설교 하천변에 임시 통행 가설교를 설치했다. 그러나 가설교가 비만 오면 떠내려가 우회도로 기능을 못하고 있어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한 토목전문가는 “대형 콘크리트 배수관을 설치하고 그 위에 포장을 해야 하는데 하천변 바닥에 직접 포장을 해 비만 오면 떠내려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용인시 관계자는 “하천 점용허가를 2번씩이나 연장하는 등 공사가 길어져 시민들이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며 “올 연말 준공 예정이지만 남은 기간 시민불편이 없도록 조치 및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