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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에서 착화탄 피워… 여성 2명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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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돌 기자

승인 : 2017. 09. 0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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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강서경찰서
부산강서경찰서 전경
우울증으로 신병 비관한 여성 2명이 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부산 강서경찰청은 지난 7일 오전 6시경 강서구 가락동의 주차장 인근 길거리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최모씨(47)와 이모씨(22)가 반듯이 누워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하고 신고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의 차 안에서 유서와 착화탄을 피운 흔적을 발견했다.

유서에서 이들은 “먼저 떠나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최씨는 3년 전 이혼 후 혼자 살며 우울증으로 몹시 힘들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 역시 평소 우울증을 겪으며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았고 “살기 싫다”는 말을 자주 했다고 알려졌다.

유족 진술에 따르면 두 사람은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이 인터넷을 통해 만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핸드폰과 인터넷 채팅 내역 등을 수사 중이다.
조영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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