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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10개국, 유해물질 분석·정보 공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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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7. 09. 1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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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 10개국이 다이옥신 등 잔류성유기오염물질에 대한 분석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는 12일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잔류성유기오염물질(POPs)에 관한 국가 간 정보교환과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제12차 POPs 정보웨어하우스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잔류성유기오염물질은 잔류성, 생물 농축성, 장거리 이동성을 가진 유해물질로 다이옥신, 폴리염화비페닐(PCBs), 디디티(DDT), 과불화화합물(PFCs) 등 총 28종을 총칭한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국가는 국립환경과학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자가 참석하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라오스, 말레이시아, 몽골, 베트남, 일본,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 10개국이다. 참가국들은 잔류성유기오염물질의 정보 교류와 분석기술을 공유하는 한편, 각국 전문가가 참여해 스톡홀름협약을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12일에 열리는 워크숍에서는 우리나라의 주도 아래 각 국가별 잔류성유기오염물질 관리현황을 소개하고, 측정 자료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스톡홀름협약 전지구 모니터링 정보 시스템’을 연계하기 위한 ‘동아시아 잔류성유기오염물질 모니터링 정보 시스템’의 발전방안에 대해서도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13~15일 진행될 ‘제7차 분석기술 교육’은 10개국 전문가를 대상으로 각 국가가 필요로 하는 선진 분석기술을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잔류성유기오염물질의 대기 중 배출가스 시료채취 현장실습, 실험실에서 시료 추출·정제 등의 전처리(前處理), 고분해능분석장비를 이용한 기기분석 등으로 진행된다.

석광설 국립환경과학원 화학물질연구과장은 “이번 행사가 동아시아 지역에서의 잔류성유기오염물질 정보를 공유하고, 선진 분석기술 교육을 통해 스톡홀름협약 이행을 지원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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