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개최된 ‘2017 아시아투데이 금융대상’에서는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금융사들이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정부·정치권에서도 4차 산업혁명 등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사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정책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금융사의 경영 자율성을 보장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도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서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해 금융시장의 안정을 유지하고 국민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정부와 금융기관 모두 노력해야 한다”면서 “금융사의 경영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겠지만 소비자 이익을 훼손하는 부당한 영업행위에는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2017 아시아투데이 금융대상 시상식 | 0 | |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2017 아시아투데이 금융대상 시상식’이 10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가운데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songuijo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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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위원장은 특히 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생산적 금융’, ‘포용적 금융’, ‘신뢰의 금융’ 등 세 가지 방향에 따른 세부정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우리 금융은 외형적으로는 세계 최상위권 수준으로 발돋움했지만 금융 신뢰도나 만족도는 국민들 기대에 못미친다”고 지적하면서 “생산적 금융, 포용적 금융, 신뢰의 금융은 우리 금융산업이 신뢰를 회복하고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이끌고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올바른 길”이라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지금까지는 국제적 논의가 금융시장 안정과 건전성 강화에 초점을 뒀다면 이제는 금융개혁 노력이 한정된 자금을 적재적소에 배분하는 역할로 옮겨가고 있다”며 “이런 논의는 한정된 자금들이 생산적 분야로 흘러가도록 하는 ‘생산적 금융’과 일맥상통한다”고 설명했다.
금융이 금융중개의 역할을 충실히 하면 일자리 창출, 국민소득 증가 등 실물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아울러 가계와 부동산에 집중된 자금이 4차 산업혁명 분야와 혁신적인 중소·벤처기업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포용적 금융에 대해서는 “장기연체자 재기지원, 최고금리 인하, 카드수수료 우대적용 대상확대 등이 도덕적 해이를 유발하고 영업의 자유를 훼손한다는 비판도 있다”면서도 “금융 소외가 왜 발생했고, 이를 방치할 경우 무슨 문제가 있을지 이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생활과 금융이 밀접하게 연관된 상황에서 금융소외자들은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수행하기 어렵다”면서 “금융산업이 소외시킨 계층을 다시 금융의 울타리 안으로 포용하는 건 개인의 정상적인 경제활동 복귀와 건전한 사회·경제 시스템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신뢰의 금융에 대해서는 “금융기관의 이익과 소비자의 이익이 상출될 때 소비자의 이익을 우선시해야 한다”며 “기업 공시제도를 개선하고 스튜어드십 코드를 확산시켜 금융시장 전반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도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도움을 주겠다면 금융사의본연의 역할을 강조했다.
 | 2017 아시아투데이 금융대상 시상식 | 0 | |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2017 아시아투데이 금융대상 시상식’이 10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가운데 이진복 국회 정무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songuijo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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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복 국회 정무위원장은 “우리 경제는 성장 잠재력이 점점 약화되고 있다는 우려를 안고 있다”면서 “정무위에서도 금융산업의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야 하는 기로에 놓여 있어 사회 전반적으로 금융산업의 많은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면서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면서 중요한 것은 기술과 기술의 접목이기도 하지만, 그 기술의 접목을 이뤄내는데 금융이 필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2017 아시아투데이 금융대상 시상식 | 0 | |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2017 아시아투데이 금융대상 시상식’이 10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가운데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songuijo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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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금융이 ‘개업’이 아닌 ‘창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물꼬를 터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금융을 둘러싼 대내외적 상황이 어렵지만 금융은 진정한 의미의 창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돼야한다”면서 “청년창업이 늘고 있다고는 하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이동통신업이나 미장원을 여는 경우도 창업으로 잡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 2017 아시아투데이 금융대상 시상식 | 0 | |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2017 아시아투데이 금융대상 시상식’이 10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가운데 유의동 바른정당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songuijo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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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동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바른정당 의원은 “1400조원에 이르는 가계부채, 경제 양극화, 저성장 장기화 등 대내적 요인 뿐만 아니라 한미 FTA 재협상, 북한 리스크 등 대외 환경도 우리 경제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지혜를 모으고 뜻을 모으고 힘을 한데 모으면 극복하지 못할 역경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2017 아시아투데이 금융대상 시상식 | 0 | |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2017 아시아투데이 금융대상 시상식’이 10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가운데 채이배 국민의당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songuijo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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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이배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의원은 “우리 경제는 구조조정, 4차산업혁명으로 인한 신성상산업 발굴 등의 노력이 이뤄져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금융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기존에는 정부의 재정을 투입하고 있어서 시장이 제역할을 하지 못했다면, 이제는 시장이 제역할을 할 수 있도록 패러다임을 바꾼 금융시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 2017 아시아투데이 금융대상 시상식 | 0 | |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2017 아시아투데이 금융대상 시상식’이 10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가운데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songuijo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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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윤경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금융회사만 성장하는게 아니라 금융소비자와 함께 상생하는데 큰 힘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