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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상하이의 저가항공사인 지샹(吉祥)항공은 상하이∼제주 노선의 복항 준비에 들어간 것이 확실하다. 오는 12월 28일부터 주 3회씩 전세기 운항을 시작하겠다는 신청서를 이달 초 이미 한국 국토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단 전세기를 3개월 가량 운항한 뒤 정기 취항으로 바꿔 연장 신청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둥팡(東方)항공은 기존의 상하이∼김포 노선에 띄우던 여객기의 기종을 180석의 중형에서 300석의 대형으로 바꿀 예정으로 있다. 사드 보복 국면의 해빙 무드가 더욱 뚜렷해질 경우 다시 폭발적으로 늘어날 중국인 관광객들을 고객으로 확보하겠다는 선제적 대응으로 보인다.
여행사 중에서는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셰청(携程)의 움직임이 가장 활발하다. 사드 보복이 본격화된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한국 여행 상품을 홈페이지에 띄우고 모객에 들어갔다. 빠르면 11월 중에라도 송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 베이(河北)성 성도(省都) 스자좡(石家莊) 소재의 한 여행사는 이달 24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11월에 판매될 한국 단체 관광객 모집 광고를 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자허(嘉和), 선저우(神州) 등 베이징의 일부 유명 여행사들도 조만간 한국 관광 상품을 출시할 것이 확실해 보인다. 이와 관련, 베이징 아쓰다얼(阿斯達爾)여행사의 쉬밍다오(徐明道) 사장은 “중국 유커(游客)들의 한국 관광이 다시 늘어날 것이라는 걸 피부로 느끼고 있다. 단체나 개인 관광 모두 그런 것 같다. 앞으로는 더욱 분위기가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 내년부터는 폭발할 수도 있다”면서 기대감을 피력했다. 중국 유커들이 명동이나 제주도에 대거 모습을 나타날 날이 이제 머지 않을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