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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대통령 평택미군기지 방문...기지 앞에서는 찬반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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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기자

승인 : 2017. 11. 0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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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찬반 집회 갈등 경찰 12개 중대 배치
트럼프 미 대통령 평택미군기지 방문
미 육군 험프리스(K-6) 기지 정문 앞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을 환영하는 전국 재향군인회 소속 회원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을 둘러싼 찬반 집회가 7일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에 소재한 미 육군 험프리스(K-6) 기지 정문 앞에서 개최됐다.

집회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미육군 험프리스(K-6) 기지 방문함에 따라 사드 반대·탄저균 추방 평택시민행동 소속 회원과 팽성읍 상인회, 전국 재향군인회가 각각 시위를 열면서 발생했다.

이날 양쪽 단체들은 미 육군 험프리스(K-6) 기지 도로를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갈라져 시위를 이어갔다.

사드 반대·탄저균 추방 평택시민행동 소속 회원들은 ‘전쟁과 트럼프를 반대한다는 ’NO WAR, NO TRUMP‘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한반도 군사적 긴장을 고조는 전쟁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며 “이는 한국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반대로 팽성읍 상인회와 전국 재향군인회는 “미 대통령을 국빈 초청해 놓고 일부 시민단체가 반대의사 집회를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한국과 미국은 혈맹으로 맺어진 사이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군기지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집회에는 전국 재향군인회 소속 회원들이 전국에서 관광버스를 대절해 현장을 찾는 진풍경을 보여주기도 했다.

평택사회경제발전소 이은우 이사장은 “우리는 미국측에 평화를 호소하기 위해 피켓팅 시위를 하게 됐다”고 반대시위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팽성읍 상인회 관계자는 “수십년간 한미동맹의 힘으로 평화를 이어 올 수 있었다”며 “한국과 미국은 언제까지나 동맹국으로 평화를 위해 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평택시 팽성읍 K-6에 12개 중대 1000여명을 송탄 K-55 현장에는 5개 중대를 배치했다.


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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