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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밀양화재 긴급지시…“화재규정 현장 이행여부 점검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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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승인 : 2018. 01. 2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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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전대진단, 형식적 진단 넘어 안전실상 정확히 점검하는 진단으로”
밀양 세종병원 화재현장 긴급 방문한 이 총리
이낙연 국무총리가 26일 오후 인명피해가 발생한 경남 밀양시 세종병원 화재현장을 방문해 현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는 28일 경남 밀양 화재 사건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들은 화재에 관한 안전규정과 기준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철저히 점검하고 확인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 총리는 이날 긴급지시를 통해 “전국의 모든 지자체는 관내의 위험시설과 안전취약지역을 빠짐없이 긴급점검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최근 잇따른 화재와 각종 사고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해 국민들께서 크게 걱정하고 계시다”며 “중앙정부의 모든 부처와 전국의 모든 지자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실히 지켜드리기 위해 비상한 자세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계부처는 밀양화재의 희생자 장의절차와 유가족의 지원, 부상자 치료와 심리 회복 지원 등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화재의 원인과 책임을 철저히 규명해달라”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다음달 5일부터 3월말까지 국가안전대진단이 실시되는 사실을 언급하며 “행정안전부는 이번 대진단이 형식적인 진단을 뛰어넘어 안전 관련 실상을 정확히 점검하는 진단이 되도록 개선하고 전국의 모든 지자체와 함께 충실히 이행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행안부가 총괄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지자체·민간 전문가들이 우리 사회 전반의 안전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예방 활동으로, 올해는 2월 5일부터 3월 30일까지 54일간 진행된다.

이 총리는 “저는 국가안전대진단을 시작하기 전에 관계부처 및 전국 지자체들과 합동영상회의를 열어 이번 긴급진단결과를 확인하고, 안전대진단에 임하는 자세를 당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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