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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간 대표단은 이날 저녁 서울 중구 반얀트리호텔에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주최한 환송 만찬에 참석한 뒤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함께 국립서울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삼지연관현악단 서울공연을 관람하는 것으로 2박3일간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 부부장은 문 대통령 바로 옆자리에 앉아 공연을 관람했다. 지난 9일 방남 이후 네 번째로 이뤄진 만남인 탓인지 김 부부장은 이전과는 달리 한결 편안한 모습으로 문 대통령은 물론 바로 옆자리 김정숙 여사와도 자주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연출했다.
공연이 끝난 후 문 대통령은 김 상임위원장에게 “마음과 마음을 모아서 난관을 이겨나가자”며 작별인사를 건넸고, 김 부부장은 김정숙 여사에게 “늘 건강하시고, 문 대통령과 함께 꼭 평양을 찾아오세요”라고 화답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방남했던 김 부부장은 9일 저녁 평창 겨울올림픽 개회식이 열린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 귀빈석에서 문 대통령과 인사를 나누며 첫 조우를 했다.
김 부부장은 하루 뒤인 10일 오전에는 청와대를 방문해 문 대통령에게 남북관계 개선 의지 내용이 담긴 김 위원장의 친서와 함께 이른 시일 내에 평양을 방문해줄 것을 요청하는 의사를 구두로 전달했다. 같은 날 저녁에는 문 대통령과 함께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예선 첫 경기를 관람하며 공동 응원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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