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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내 최초 임대주택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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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남 기자

승인 : 2018. 03. 06. 10:45

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일자리꿈터 시범사업 협력 업무협약
전남도
5일 이재영 전남도지사가 권한대행이 박홍률 목포시장,박상우 LH사장(왼쪽부터)과 손잡고 임대주택을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버스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 했다./제공=전남도
전남도가 국내 최초로 임대주택을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버스를 운영한다.

전남도는 지난 5일 목포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일자리꿈터 시범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일자리꿈터 시범사업은 목포시 남교 트윈스타의 상가공간을 활용해 일자리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임대주택 입주민의 취업과 청년 및 사회적경제기업의 창업을 지원한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버스(잡어스·JOB-US) 운영 △코워킹 스페이스 상담센터 운영 △사회적 경제기업 창업 공간 마련 △청년 소셜벤처 창업 지원 등을 위해 협력한다.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버스는 임대주택 단지를 구석구석 방문해 일자리를 찾는 임대주택 입주민과 1대1 상담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를 연계하고 필요시 교육을 제공하는 등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창구’ 역할을 한다.

코워킹스페이스(Co-working Space) 상담센터는 구인·구직 상담, 4차 산업혁명 관련 3D 프린팅·가상현실(VR) 체험존을 운영하며, 창업자금이 부족한 청년들이 사무공간을 공유하고 혁신적 아이디어를 나누는 장소로 제공한다.

도는 외식업 창업을 바라는 청년들이 직접 메뉴를 개발하고 판매하는 공유주방 설치를 통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 소셜벤처 창업을 지원하며,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공간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일자리꿈터에는 임대주택 입주민과 청년 일자리 만들기에 뜻을 함께 하는 서예가 봉강 최규천 선생과 민태홍 화백 등 예술가들의 재능기부가 더해진다.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전국 최초로 LH와 협업을 통해 추진되는 일자리 사업이 일자리 대표 협업 모델로 발전되길 기대한다”며 “이달부터 시작되는 일자리꿈터가 청년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의 일자리 꿈을 실현하는 터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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