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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 총리는 이승유 문화체육관광부 홍보콘텐츠과장으로부터 MPC 시설현황과 운영 준비상황을 보고받은 후 종합브리핑룸, 국제방송센터, 안내데스크 등 주요 시설을 직접 둘러봤다.
이날 문을 연 MPC는 1만㎡ 규모로 축구장 1개 크기 공간에 안내데스크, 1000석에 달하는 브리핑룸, 국제방송센터와 내외신을 위한 취재지원 공간 등이 들어섰다. 이곳에는 내신 1892명, 외신 869명 등 41개국 184개사 언론인들이 등록해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열띤 취재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이는 2000년 남북정상회담 28개국 160개 매체 543명, 2007년 정상회담 16개국, 90개 매체 376명을 웃도는 규모다.
이 총리는 “과거에도 킨텍스에서 이만한 규모의 사람이 (찾아와) 하루 종일 이용했던 전례가 있냐”고 물은 후 “과거 사례들을 봐야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 미리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꼼꼼한 대비책 마련을 지시했다.
특히 이 총리는 이동통신사 부스에서 가상현실(VR) 기술을 통한 360도 생중계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1980년대 초반 판문점과 삼청동 남북회담사무국 양쪽 모두 취재한 경험이 있는데 그때 이런 것은 상상도 못했다”며 “규모에서도 그렇고 정보통신기술(ICT)의 진전도 그렇고 상상할 수 없는 전개가 벌어지고 있다”고 이날 현장점검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총리는 “세계 역사를 보면 예기치못한 전쟁보다 예기치못한 평화가 더 많았다”며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평화정착을 향한 거보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