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2018 남북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 “평화 바라는 모든 이들에게 큰 선물 만들어주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80427010016316

글자크기

닫기

주성식 기자

승인 : 2018. 04. 27. 10:58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평화의집 회담장서 김정은 위원장과 사전 환담
金 "새로운 역사 쓴다는 심정으로 여기에 왔다"
[남북정상회담]정상회담 시작
27일 오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 모습을 TV를 통해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오전 김정은 북한 노동당 국무위원장을 만나 “한반도의 봄에 온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오늘) 대화도 통크게 나누고 합의에 이르러 온 민족과 평화를 바라는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큰 선물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첫 대면을 한 후 남측 평화의 집에서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김영철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여정 1부부장이 배석한 가운데 회담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잃어버린 10년이 아깝지 않게, 좋게 나가지 않겠냐 하는 생각에 만감이 교차되면서 100m를 걸어왔다”며 “평화번영, 새로운 역사가 씌어지는 출발점에서 신호탄을 쏜다는 마음가짐으로 여기에 왔다”고 첫 방남 소감을 전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 관심있는 문제들을 툭 까놓고 얘기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지난 시기처럼 원점에 돌아가는 이행하지 못하는 결과보다는 마음가짐을 잘하고 앞으로 미래를 내다보면서 지향성 있게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정말 진지하게 솔직하게 이런 마음가짐으로 문 대통령과 좋은 이야기를 하고 반드시 필요한 이야기를 하겠다”며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겠다는 것을 문 대통령 앞에서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사상 최초로 군사분계선을 넘어오는 순간 판문점은 분단의 상징이 아니라 평화의 상징이 됐다”며 “전 세계의 기대가 큰데 오늘 이 상황을 만들어내는 김 위원장의 용단에 대해 다시 경의 표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 위원장의 육성도 이날 TV 생중계 화면을 통해 처음으로 생생하게 공개됐다. 특히 김 위원장은 “(오늘) 만찬 음식을 가지고 (남측에서 많은) 얘기들을 하는데 어렵사리 평양에서부터 평양냉면을 가져왔다. 문 대통령께서 먼 평양...”이라며 모두발언을 이어가다 “아~ 멀다고 말하면 안되겠구나”라며 특유의 화통한 화법을 선보이기도 했다.
주성식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