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가공식품 가격인상 ‘러시’…데미소다·포카리스웨트도 가격↑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80504010002362

글자크기

닫기

정석만 기자

승인 : 2018. 05. 04. 10:36

포카리스웨트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
올해 초부터 시작된 가공식품의 가격 인상이 이달 들어서도 이어지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아오츠카의 ‘데미소다(250㎖)’의 판매가격은 지난 3일부터 1000원에서 1200원으로 20% 인상됐다.

주력 제품인 ‘포카리스웨트’의 가격도 올랐다. 포카리스웨트 630㎖ 가격은 2200원에서 2300원으로 4.5% 인상됐고, 1.5ℓ 용량 제품 가격은 3300원에서 3500원으로 6.1% 올랐다. ‘오란씨’ 역시 2400원에서 2600원으로 8.3% 올랐고 데자와도 1200원에서 1300원으로 8.3% 인상됐다.

해태htb(옛 해태음료)의 평창수 프리미엄(500㎖)은 850원에서 950원으로 11.8%, 강원평창수(2.0ℓ)는 1200원에서 1400원으로 16.7% 각각 인상됐다. 포도봉봉과 파인애플봉봉(240㎖)은 700원에서 800원으로 14.3%, 코코팜피치핑크복숭아(240㎖)는 900원에서 1천원으로 11.1% 올랐다.

진주햄의 인기 소시지 제품인 천하장사(50g)는 1400원에서 1500원으로 7.1% 올랐다. 롯데제과 목캔디 가격은 700원에서 800원으로 14.3% 뛰었다.

업계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 및 인건비 인상을 이유로 식품업체들이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해태제과는 오예스와 맛동산, 웨하스, 오사쯔, 미니자유시간 등 5개 제품의 가격과 중량을 조정해 중량당 가격을 평균 12.7% 인상했으며, CJ제일제당도 지난 3월부터 냉동만두 5종 가격을 평균 6.4% 인상했다. 코카콜라음료는 지난 2월 콜라 등 17개 품목 출고가를 평균 4.8% 올렸다.


정석만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