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스승상은 교육 발전에 헌신해 온 진정한 교육자를 발굴해 참다운 스승의 모습을 정립하고 스승 존경 풍토 확산를 위해 만든 국내 교육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수상 부문은 유아교육과 특수교육, 초등교육, 중등교육, 대학교육으로 나뉜다. 올해 교육부는 지난 1월12일부터 2월9일까지 교육기관이 추천한 21명의 교사와 국민이 추천한 10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공적심사를 거쳐 최종 10명을 선정했다.
홍조근정훈장(대상)은 전영숙 경북 왜관초등학교 교사가 받았다. 녹조근정훈장은 김윤현 경기 다원학교 교사와 박경애 경기 소하중학교 교사에게 돌아갔다.
옥조근정훈장은 김영주 대구불로초등학교 수석교사와 민병윤 충주중산고등학교 교사가 받았으며, 근정포장은 김인묵 샘모루초등학교 교사와 김영학 경기 성호고등학교 교사, 장기현 대구 포산중학교 교사, 신은주 순천대 교수, 김재근 충남 신성대학 교수에게 돌아갔다.
수상자에게는 훈·포장 외에도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이,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이 주어진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학교 현장에서 헌신하는 모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스승을 존경하는 풍토를 만들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