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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 136주년과 한·미 동맹 65주년을 기념해 이날 다시 문을 연 주미 대한제국 공사관은 1889년 2월 우리 역사상 첫 서양국가에 개설한 외교공관이다. 조선후기 동북아시아 질서를 극복하고 더 큰 외교적 지평을 열고자 했던 고종의 자주·자강 외교 정신을 상징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은 세계에 현존하는 한국 근대 외교공관 중 원형을 간직한 유일한 단독건물이다. 현재 미국 워싱턴 D.C.에 남아있는 19세기 외교공관 중 내·외부의 원형이 남아 있는 유일한 건물이기도 하다.
문 대통령은 박정양 초대 주미대한제국공사의 손녀인 박혜선씨를 비롯해 이상재 공사관 서기관 증손 이상구씨, 장봉환 공사관 서기관 증손 장한성씨와 환담하고 격려했다. 청와대 측은 “문 대통령의 이번 공사관 방문은 올해 한·미 두 나라의 역사와 우정을 부각하고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