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기술 분야 공동프로젝트 추진, 경제인행사 정례화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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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와 인도상의연합회는 1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영빈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인도 CEO 라운드테이블에서 이 같은 경제협력 확대 내용이 담긴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측에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16명이 참석했다. 인도 측에선 라세쉬 샤 인도상의연합회 회장, 아난드 마힌드라 마힌드라 그룹 회장, 시드하스 벌라 엑스프로 회장, 지오스나 수리 바라 호텔 회장 등 17명이 함께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문 대통령과 모디 총리가 참석해 두 나라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협력사업 진행상황과 애로사항을 직접 들었다. 문 대통령은 “한국 정부는 기업 할동에서 겪게 되는 어려운 사항에 대해서는 항상 청취할 준비가 돼 있고,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나라 경제인들의 발언 시간도 이어졌다. 현대자동차, 삼성, 시제이(CJ) 등 기업들은 두 나라 협력사업의 진행상황을 공유한데 이어 정부 측에 부품 관세지원, 통합부가세(GTS) 인하, 인프라 확충 등을 건의했다.
한국 측 대표인 박용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인도 정상회담에서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신산업과 제조업, 인프라 협력 등 다양한 경제의제가 비중 있게 논의됐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CEO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후속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에 수시로 피드백하는 대화채널로서 주어진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세쉬 샤 인도상의연합회 회장은 “자동차, 전자, 인프라, 방산 제조, 조선, 신재생 에너지는 두 나라 산업 협력의 주역이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미래 제조업, 로봇틱스, 녹색 기술 등에서는 한국과 긴밀한 협업을 이뤄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인도 기업과 최고경영자(CEO)들로 구성된 실무단은 향후 분야별 협력방안을 발굴하고 두 나라 관계자들에게 권고할 방침이다. 한·인도 CEO 라운드테이블은 두 나라 대표 기업인들이 모여 협력사업 진행과 애로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다. 1차 한·인도 CEO 라운드테이블은 2015년에 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