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매출 400억원 목표"
|
고영웅 데어리젠 대표이사는 30일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에서 진행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유가공 분야의 핵심기술을 축으로 안정하고 청결함을 기본으로 한 양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어리젠은 유가공업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이끌어가는 유가공 전문기업이다.
고 대표는 대우그룹 기획조정실에서 근무했으며, 이후 크라운제과에서 일했는데 외환위기가 터지면서 회사를 떠났다. 이후 새로운 길을 개척, 크라운제과에서 일한 동료 몇명과 퍼스트란 회사를 만들었다.
2002년 8월 포괄양수도 계약에 의거 퍼스트로 법인 전환했으며 대표이사 변경을 거쳐 2003년 11월 고영웅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2004년 3월 상호를 데어리젠으로 변경하고 본점을 강원도 원주시로 이전하고 2012년 7월 31일 원주시 문막공단에 최신공장을 신축, 준공했다.
데어리젠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치즈·우유·요구르트·음료 등을 대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서울우유·맥도날드·도미노피자 등이 고객사이다. “서울우유의 미니언즈 바나나우유·무지방우유·블루베리우유 등이 데어리젠에서 만들어요. 맥도날드에서 판매되고 있는 치즈스틱, 선데이 아이스크림과 세이크의 원료가 우리제품이에요.”
이 회사는 자체브래드 끄레베르도 갖고 있다. 끌레베르란 깨끗함clair)rhk 새로운(nouvelle)를 뜻하는 프랑스어를 합성해 만든 데어리젠의 고유 브랜드이다. 끌레베르 치즈스틱은 데어리젠의 대표치즈로, 합성보존료 발색제, 인공색소 등이 전혀 첨가되지 않았다. 특히 고급 원재료인 까망베르 치즈와 에멘탈 치즈를 넣어 만든 발라먹는 크림치즈 2종(까망베르·에멘탈)인 숙성크림즈는 기존 크림치즈와는 원료부터 다른 맛과 품질을 자랑한다.
스트링 치즈는 미국 레프리노사의 최고급 원료를 사용해 만들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데어리젠은 미국에서 가장 큰 유제품 전문기업 레프리노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데어리젠은 지난 5월 중국 1위 유제품 기업 이리유업과 스트링치즈에 대해 5년간 1000억원 규모의 합작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데어리젠은 이리그룹의 주요 생산거점으로서 스트링치즈를 중국 50여 곳으로 유통하고 자연치즈를 공동 연구개발해 중국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싶어요.”
고 대표는 맛과 품질이 뛰어난 ‘한국형 치즈’를 개발해 세계시장 공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치즈는 숙성된 치즈를 가공한거에요. 시중에 있는 필라델피아치즈는 돼지고기이고, 데어리젠이 만든 치즈는 소고기라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비쌉니다. 아직 마트에는 안 깔렸어요. 소고기가 왜 돼지고기보다 비싸냐고 묻는거랑 똑같은데. 개당 1400원정도, 번들로 3개짜리를 4300원 정도로 마트에서 팔려고 해요. 하지만 마트도 소비가 위축돼서 새로운 제품의 입점이 어려워요. 8월에 중국 1위 유제품 기업 이리유업에 수출을 합니다.”
그는 “이리유업이랑 5년 1000억원의 수출계약을 했다”며 “작년 매출이 380억원인데 올해는 400억원이 목표”라고 말했다,
또한 “조금은 부실기업이 발생하더라도 고용이 창출되는 기업 위주로, 선별적으로 고용이 창출되는 분야, 투자가 수반되는 기업을 정부가 지원해주면 좋겠다”며 “최저임금을 인상 하기 전에 미리 공정거래 부분 대기업과의 관계를 선행적으로 만들어서 하면 좋지 않았을까 한다”고 바램을 드러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