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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혜정(경남 김해시의원 아선거구) 후보가 14일 오후 4시 50분께 경남 김해시 장유3동 율하IC 4거리에서 발생한 119구급차 전복 사고 현장에 뛰어들어 부상자 구조를 도왔다.
사고는 모산초 인근에서 부상당한 어린이를 태우고 병원으로 이송 중이던 구급차가 또 다른 차량과 접촉사고가 나면서 중심을 잃고 전복됐다.
퇴근길 인사를 준비하던 정 후보는 '뻥' 하는 굉음과 함께 구급차가 뒤집히는 것을 목격하자마자 지지자들과 함께 현장으로 달겨갔다.
정 후보는 차량이 옆으로 누워 문이 열리지 않는 긴박한 상황에서 차량 위로 올라가 유일하게 열린 보조석 문을 팔과 몸으로 받쳤다. 안에 갇힌 대원들이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도록 통로를 확보한 것이다. 함께 있던 캠프 관계자도 차 안으로 진입해 의식을 잃었던 운전대원을 깨우고 밖으로 구조하는 데 힘을 보탰다.
정 후보는 "구급차 사이렌 소리에 사고를 직감하고 걱정하던 찰나 사고가 발생해 놀란 마음으로 현장으로 향했다"며 "차량이 뒤집혀 문이 열리지 않는다면 더 큰 인명 피해가 날 수 있다는 생각에 무조건 문을 받치고 버텼다"고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이어 정 후보는 "이송 중이던 아이와 대원들이 크게 다치지 않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는 후보이기 전에 김해 시민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고 덧붙였다.
양준모 경남 김해서부소방서 예방교육담당은 "119구급차량의 사고 처리를 위해 또 다른 구급차량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사고 현장 주민들이 도움을 줘 사고 차량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라며 "도움을 준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사고 차량에 타고 있던 모산초 어린이와 학부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