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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 파워, 40년 유지 일본 제치고 유엔 분담금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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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18. 07. 30.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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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1분 유엔 회비 분담률, 중 12.1%로 8.56% 일본 제쳐
일본, 1980년 대 구소련 제치고 2위, 한때 20.57% 부담
한국, 2%로 13위, 북한 0.005% 1억3600만원
UN-SECURITY COUNCIL-COLOMBIA-MEETING
29일(현지시간) 일본 요미우리(讀賣)신문이 입수한 유엔 회비위원회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19∼2021년분 중국의 유엔 회비 분담률은 전체의 12.01%로 지금보다 약 50% 높아지면서 일본을 제치고 2위 분담국가 된다. 사진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이 지난 26일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콜롬비아 상황 관련 회의를 하고 있는 장면./사진=뉴욕 신화=연합뉴스
중국의 유엔 예산 분담금이 일본을 넘어 두번째로 많아진다.

이에 따라 세계 제2 경제대국 중국의 국제 무대에서의 입김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29일(현지시간) 일본 요미우리(讀賣)신문이 입수한 유엔 회비위원회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19∼2021년분 중국의 유엔 회비 분담률은 전체의 12.01%로 지금보다 약 50% 높아진다.

반면 일본의 분담률은 9.68%에서 8.56%로 하락 조정된다. 일본은 1980년대 구소련을 제치고 유엔 예산 분담금 2위에 올라섰지만 2000년 분담률 20.57%를 기록한 이후 계속 하락해 내년부터는 40년 가까이 유지해온 자리를 중국에 물려주게 됐다.

중국은 2010년 일본을 제치고 세계 제2 경제대국이 된 지 채 10년이 되지 않아 유엔 분담금 2위에 올라서게 됐다.

2018년 현재 미국이 내는 회비는 유엔 예산의 22.0%인 5억9100만 달러(6610억원)로 회원국 중에서 가장 많다. 이어 일본 9.68%, 중국 7.92%, 독일 6.39%, 프랑스 4.86%, 영국 4.46% 순이다.

주요 6개국의 분담률은 내년부터 3년 동안 각각 22.0%·12.01%·8.56%·6.09%·4.57%·4.43%로 조정된다.

분담률은 3년마다 회원국의 국민총소득(GNI)·인구·지급능력 등을 종합해 정해진다.

한국의 분담률은 13번째 높은 2.0%로 4950만 달러(554억원)를 내고 있다. 북한의 분담률은 0.005%로 193개 회원국 가운데 134번째이며 액수론 12만1535 달러(1억3594만원)다.

하지만 북한의 미사일·핵 도발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로 회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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