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 하와이 도착 후 최종 신원확인 작업...DNA 검사 수십년 걸리는 경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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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부통령은 이날 오전 방영된 폭스뉴스 ‘선데이 모닝 퓨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통령은 부통령으로서 나에게 자신을 대신해 많은 일을 하도록 요청하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펜스 부통령은 “내 아버지도 군에 있었고, 한국전에 참전했다”며 “그는 폭찹힐(Pork Chop Hill)과 그밖에 일부 전설적인 전투에서 싸웠다”고 말했다.
펜스 부통령은 인터뷰 중 진행자 마리아 바티로모 앵커를 백악관 웨스트 윙 집무실로 안내, 소위로 한국전에 참전한 부친 에드워드 펜스 사진과 경기도 연천 북쪽의 폭찹힐 전투로 1953년 4월 받은 브론즈 스타 메달(동성훈장)을 보여주기도 했다.
펜스 부통령은 “아버지는 가슴에 훈장을 달고 돌아왔다”며 “돌아가신 지 30년 된 나의 아버지는 한국전쟁의 영웅들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이들이라고 생각한다는 걸 언제나 우리에게 가르치셨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협상하기 위해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과 마주 앉았던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의 스러져간 영웅들을 가슴에 품었다는 사실만 보더라도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와 내 아내는 우리의 장병들이 집으로 돌아올 때 그곳에 있을 수 있어서 몹시 가슴 뭉클하고 영광스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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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군 C-17 수송기 편으로 27일 원산에서 출발, 오산 공군기지로 송환된 미군 유해 55구는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 관계자들을 통해 초기 신원확인 절차를 밟은 뒤 하와이로 옮겨진다. 송환된 유해는 DNA 검사 등을 거쳐 최종 신원확인을 거친 뒤 미 본토로 이송된다.
하지만 유해 신원확인 작업은 때에 따라서는 수십년이 걸리고,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경우도 적지 않다.
DNA 검사를 실시하는 델라웨어주 도버 공군기지 DNA연구소의 디모데 맥마흔 소장에 따르면 미군은 전쟁에서 실종된 이들의 가족, 친척들로부터 DNA를 1992년부터 수집해왔고, 한국전쟁이 끝날 시점에 실종자 명부에 등재된 미군 병사 8100명 가운데 92% 정도에 대해 가족과 친척의 DNA를 확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펜스 부통령은 올 2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추정치)이 4.1%를 기록한 데 대해 “미국의 위대한 날”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리더십이 2분기 경제성적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펜스 부통령은 “미국 경제가 너무 오랫동안 불균형한 무역 거래로 불이익을 당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바로 잡기 위해 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등의 조치를 시행하고, 불공정 협정에 대해선 재협상을 진행했다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을 사례로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