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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제츠, 극비리 방한 정의용 안보실장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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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18. 07. 3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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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제츠 중국 외교 담당 정치국원이 이달 중순 방한해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을 만난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30일 베이징 소식통은 2주 전쯤 양제츠 정치국원과 쿵쉬안유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방한해 부산에서 정의용 실장을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종전 선언 등 한반도 평화 관련 4자 회담의 틀을 만들기 위해 회동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종전 선언은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판문점 선언 이후 남북미가 주도해왔으나 지난 6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이후 북한 비핵화가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종전 선언에 중국의 참여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베이징 소식통은 “한국 정부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관련해 중국 정부의 입장을 이해하고 있으며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내달 초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강경화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양자 회동을 할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 조치 또한 올해 하반기에 추가로 풀릴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 허용 지역이 추가로 풀리고 선양 롯데월드 공사가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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