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전략 파트너십 강화, 중국 견제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방문, 양국 현안 및 안보 경제협력 논의
|
순방 중 3∼4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역내 다자안보협의체인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남북미 또는 북·미 외교부 장관 회담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국무부는 30일(현지시간) 헤더 나워트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이러한 순방 일정을 발표했다.
나워트 대변인은 폼페이오 장관이 다음 달 2∼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 ‘역사적이고 평화로운 정권 교체가 이뤄진 데 따라 강력하게 공유되는 민주주의적 가치들에 기초해 포괄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공통의 안보 및 경제적 이해관계를 발전시키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고위 정부 관계자들을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ARF에 참석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에 대한 미국의 비전을 뒷받침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에 대한 우리의 공유된 책무(shared commitment)를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RF에서 남북미 또는 북·미 외교부 장관 회담이 이뤄질 경우 한국전쟁 정전협정 65주년인 지난 27일 이뤄진 북한의 미군 유해송환과 맞물려 북한 비핵화 및 종전선언 등 평화구축 방안 논의가 동력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
아울러 동남아시아의 ‘젖줄’ 메콩 지역의 파트너십에 대한 미국의 헌신을 강화하며 아세안과 역내 우방 및 동맹에 대한 미국의 헌신을 재확인할 계획이다.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남중국해에서의 규칙 기반의 질서를 확인하고 테러리즘에도 맞서기로 했다.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및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외무장관과의 회담도 예정돼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4∼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 내년 수교 70주년을 앞두고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한 인도네시아의 리더십을 강조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