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늘막 설치, 살수차 운영 등 체감온도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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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폭염으로 지금까지 9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축산농가에서 기르는 가축 피해도 닭을 포함해 3만4000여마리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앞으로도 당분간 비 소식 없이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어서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360곳에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냉방시설 점검·문자서비스 등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어르신이나 노약자들의 피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또 재난도우미 1200여명이 지역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건강 확인 및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알리는 등 현장밀착형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가지 주요 도로 교통섬과 횡단보도 등 30곳에 그늘막을 설치해 강한 햇볕을 잠시나마 피할 수 있도록 하고, 살수차를 모두 가동해 강한 복사열을 내뿜는 도로에 매일 3회 이상 물 뿌리기 작업을 실시, 도심을 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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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특히 축산농가의 가축 피해에 대비해 시청에 축산재해상황실을 가동, 주기적인 예찰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한 축사 전기시설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기온이 가장 높게 올라가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휴식시간을 갖도록 지도하고 폭염이 악화될 경우 현장에 대한 공사 중지도 고려하고 있다.
시에서는 공공근로사업도 폭염이 한풀 꺾일 때까지 잠정 중단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폭염대책 추진 예산 등도 긴급히 집행하고 부서별 비상근무조를 가동해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김동룡 부시장은 “폭염이 지속되고 당분간 비 소식이 없어 더위와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며 “대응 부서에서는 매일 상황을 주시하면서 잠시도 긴장을 멈추지 않고 있으며 피해 최소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