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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23일부터 18조원 중국산 수입품에 25% 관세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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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18. 08. 0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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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륜차·속도계·안테나 등 279개 품목 발표
중국 정부 조만간 맞대응 관세부과 품목 발표 예상
무역전쟁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오는 23일부터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160억 달러(17조9600억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 279개 품목을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사진은 미·중이 각각 340억 달러의 상대국산 수입품에 25%의 추과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한 지난달 6일 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항에 정박한 콘테이너선의 모습./사진=칭다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오는 23일부터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160억 달러(17조9600억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 279개 품목을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기술과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중국의 불공정 무역관행에 대한 대응조치”라며 이같이 밝혔다.

USTR은 “지난달 6일 중국산 제품 340억 달러어치에 관세를 부과한 것에 이은 추가조치”라며 “무역법 301조 규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관국경보호국(CBP)이 23일부터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추가적인 관세를 징수하게 된다고 밝혔다.

관세 품목은 이륜차·속도계·안테나 등으로 당초 예고된 284개에서 279개로 다소 줄었다.

이번 추가 관세부과에 맞서 중국 정부도 조만간 관세 부과 품목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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