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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7시께 서귀포시 소정방폭포 인근에서 A씨(23·여)씨와 B씨(31·남)씨가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졌다. 이들은 폭포 인근에서 사진촬영을 하다 파도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사고로 A씨는 실종됐고, B씨는 부상을 입었다.
솔릭의 영향으로 시설물 피해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제주도 위미항 방파제 보강시설물(TTP)이 90여톤이 유실됐고, 안덕면사계리·대정읍상모리·서귀색달·표선면성읍리·조천읍와흘리 등 8곳 3041가구가 정전돼 복구작업(복구 522가구, 복구중 2519가구)이 진행되고 있다.
여객선 80개 항로 115척(목포 38·완도 19·인천 16·통영 16·보령 등 26)이 발이 묶였고, 9개 공항 347편도 결항(국내 323, 국제 24)됐다. 16개 국립공원 419개 탐방로(무등산 63·지리산 55·경주 39·한려해상 등 262) 또한 폐쇄됐다.
솔릭은 이날 오전 5시 현재 제주 서귀포 남서쪽 약 90㎞ 해상에서 북북서진 중이다. 솔릭은 최대풍속40m/s, 이동속도 16㎞/h, 중심기압은 955hPa 중형급 태풍이다. 이날 오후 3시께 목포 서남서쪽 약 100㎞까지 진출해 24일 오전 3시께에는 서산 남동쪽 약 30㎞ 부근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역별 예상강수량은 제주도의 경우 23일까지 150~300㎜(많은 곳 제주도산지 500㎜ 이상), 전남·경남서부 100~250㎜ (많은 곳 전남남해안, 지리산 부근 400㎜ 이상)가 예상된다. 23일부터는 서울·경기·강원·충남·전북·서해5도에 50~100㎜, 경남동부·경북·충북 지역에도 30~8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