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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류’ 류현진, 2안타 비롯 9탈삼진 4승 요건 확보…5⅔이닝 2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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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8. 08. 27.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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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dres Dodgers Baseball <YONHAP NO-2573> (AP)
류현진이 27일(한국시간)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선발 출장헤 투구하고 있다. /AP연합
5일만에 홈 마운드에 다시오른 류현진(31·LA 다저스)이 타석에서도 공격을 이끌며 시즌 4승 요건을 확보했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11안타를 맞았으나 삼진 9개를 뽑으며 2실점으로 막았다.

4-2로 앞선 6회초 2사 1,2루에서 페드로 바에스와 교체됐다. 이날 투구수는 86개였으며 스트라이크가 64개로 매우 적극적인 투구를 했다.

류현진은 타석에서도 3타수 2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공격을 주도했다.

‘플레이어스 위크엔드(Player Weekend)를 맞아 류현진은 유니폼에 자신의 별명인 ’MONSTER(괴물)‘를 새기고 출장했다.

1회 첫 타자 프레디 갈비스를 삼구 삼진으로 돌려세운 류현진은 2번 윌 마이어스에게 초구에 2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3번 헌터 렌프로에게 체인지업을 던져 헛스윙 삼진, 에릭 호스머는 바깥 빠른 직구로 루킹 삼진을 잡아 1회를 삼진 3개로 처리했다.

2회초에는 첫 타자 프랜밀 레예스에게 초구 높은 직구를 던졌다가 중월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이어 오스틴 해지스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으나 후속 타자를 유격수 땅볼과 삼진 2개로 처리했다.

류현진은 3회초 추가 실점했다. 1사 후 마이어스에게 우선상 2루타를 맞았다. 이 공을 푸이그가 더듬는 사이 주자는 3루까지 갔다. 이어 류현진은 헌터 렌프로에게 좌전안타를 맞아 두 번째 실점을 했다.

팀의 공격이 부진하자 3회말 공격에서 류현진이 나섰다. 선두타자로 나선 류현진은 우전안타를 때려내며 공격의 포문을 열었지만 후속 타자들이 무기력하게 아웃됐다.

답답하던 다저스 공격은 5회말 다시 돌아온 류현진 타석에서 물꼬가 트였다. 류현진은 5회말 2사 후 초구에 중전안타를 치고 나갔다. 류현진이 멀티히트를 친 것은 2014년 7월 3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이후 1516일 만이다.

이어 브라이언 도저가 볼넷을 골라 1, 2루에서 저스틴 터너가 좌선상으로 빠지는 2타점 2루타를 날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후속타자 매니 마차도는 좌측 펜스를 직선으로 넘어가는 2점홈런을 터뜨려 단숨에 4-2로 전세를 뒤집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2사 후 연속 2안타를 맞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류현진에 이어 등판한 바에스가 후속타자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실점을 막았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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