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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AG 외나무다리 결전, 4강 ‘한일전’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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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8. 08. 2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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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주하는 이민아<YONHAP NO-3771>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겔로라 스리위자야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조별리그 예선 한국과 대만의 1차전에서 이민아가 드리블을 하고 있다. /연합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는 각오로 출정한 한국 여자축구 윤덕여호가 최대 난적 일본을 결승 문턱에서 만난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28일 오후 6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팔렘방 겔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4강전에서 일본과 일전을 치른다.

여자축구 황금세대로 불리는 전가을(30·화천 KSPO)과 지소연(27·첼시 레이디스), 조소현(30·아발드네스), 심서연(29·인천 현대제철), 김혜리(28·인천 현대제철), 이민아(27·고베 아이낙) 등의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막바지 투혼을 불사르고 있는 한국은 이번 4강전이 일본을 꺾을 최고의 적기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위인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3전승을 기록해 8강 진출에 성공한 뒤 홍콩을 5-0으로 완파하며 4강에 올랐다. 8강까지가 몸풀기였다면 일본과 4강은 이번 대회 최대 승부처다.

FIFA랭킹 6위 일본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다. 역대 맞전적은 한국이 4승10무15패로 일본에 열세다. 하지만 2013, 2015년 동아시안컵에서 만나 두 차례 모두 2-1로 이겼다. 이후 최근 3년간 1무2패로 다시 뒤쳐지고 있지만 충분히 해볼 만한 상대다.

윤덕여 감독도 “4강이 우리 목표로 가기 위한 가장 큰 고비다. 4강전에 우리의 모든 것을 걸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일본은 지난 25일 이와부치 마나와 하세가와 유이의 연속골로 아시안게임 2연패를 노렸던 북한(10위)을 2-1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예선 C조에 속하며 예선전 2경만 치르고 8강에 진출했다. 때문에 8강까지 득점은 한국(27점)과 중국(30골)에 뒤진 9골 밖에 안되지만 의 스가사와 유이카, 10번 모모키 유카, 11번 타나카 미나 등 공격진이 두루 득점에 성공하면서 강력한 공격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과 경기에서도 이들은 한국의 수비진을 교란시키며 득점에 가세할 전망이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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