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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한미 균열 보도 부풀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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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18. 08. 30.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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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실제 현실은 그렇지 않다"
"한일, 두 핵심 동맹 우리 현재 위치 도달 도왔다"
US Kenya
미국 국무부는 29일(현지시간) 최근 대북 문제를 둘러싼 한·미 간 균열 보도에 대해 “부풀려져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은 지난 23일 국무부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사진=워싱턴 D.C. AP=연합뉴스
미국 국무부는 29일(현지시간) 최근 대북 문제를 둘러싼 한·미 간 균열 보도에 대해 “부풀려져 있다”고 지적했다.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미국과 한·미 관계에 균열이 있다고 주장하는 일부 보도를 봤는데 그야말로 부풀려진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실제 현실은 그렇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한국과 긴밀하게 조율하고 있다”며 “우리는 한국과 일본, 그리고 다른 여러 나라의 지원이 없었다면 북한과 대화를 하는 이 지점까지 도달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들 두 핵심 동맹(한국과 일본)은 우리가 현재 위치에 도달하도록 도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여기저기 다른 종류의 정책 이슈들에 대해 작은 의견불일치가 있을 수는 있지만 이 모든 이야기는 단지 부풀려진 것”이라며 “우리는 긴밀하게 조율하고 있고 이들 나라와 훌륭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항상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의 ‘핵·미사일 및 시설 리스트’ 신고 요구와 북한의 한국전쟁 종전선언 및 제재 완화 주장이 맞서면서 북·미 비핵화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한·미 정부 간 균열이 존재한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한국 정부가 미국 정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위반 우려가 있다며 반대하고 있는 남북공동 연락사무소 개소를 강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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