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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쌍용건설, 싱가포르 7822억 규모 병원 공사 최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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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18. 09. 0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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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싱가포르 WHC 병원 위치도 (1)
싱가포르 WHC 병원 위치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과 쌍용건설이 싱가포르에서 7822억원(7억 달러) 규모의 병원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

대우건설과 쌍용건설은 3월 낙찰의향서(LOA)를 접수한 싱가포르 WHC 종합병원의 본 계약을 지난달 31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싱가포르 보건부가 발주한 WHC(Woodlands Health Campus)는 싱가포르 북부 우드랜드 지역에 지하 4층~지상 7층, 6개동으로 들어서는 1800병상 규모(연면적 24만6000㎡)의 미래형 종합병원이다.

대우건설과 쌍용건설은 현지업체인 코브라더스와 합작해 수주에 성공했다.

공사 금액은 총 7억 달러 규모로 쌍용건설과 대우건설의 지분은 각각 40%(계약금액 3114억원)이며, 코브라더스는 20% 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3개월이다.

대우건설·쌍용건설 JV는 앞서 3월 국내외 병원 시공 실적·차별화된 대안설계 및 공법 등을 제시해 시미즈·오바야시 등 일본 굴지의 건설사를 제치고 프로젝트를 따냈다.

대우·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국내 업체간 협업을 통해 저가 경쟁을 피하고, 현재 싱가포르에서 진행 중인 5건의 대형 병원공사를 독식하고 있는 일본 업체를 기술평가에서 따돌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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