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미 7월 무역적자 501억달러로 확대...호경기로 수입증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80906010003132

글자크기

닫기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18. 09. 06. 00:47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수출 1% ↓ 2111억달러, 수입 0.9% ↑ 2612억달러
대중국 적자 368억 달러, 대EU 적자 176억 달러
트럼프 대통령, 무역적자=약한 경제, 무역전쟁 진행
주류 경제학자, 생산보다 많이 소비, 차이 수입품이 메워
Trade Gap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무역적자 해소를 위해 전방위 공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미국의 무역적자는 계속 확대되고 있다. 무역전쟁을 벌이는 중국과의 교역에서도 적자가 늘어났고, 대(對)유럽연합(EU)·캐나다 적자는 50% 이상 급증했다. 미국 경제의 호경기에 따른 소비 증가로 수입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사진은 지난달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항에서 화물차가 콘테이너를 하역하는 모습./사진=롱비치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무역적자 해소를 위해 전방위 공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미국의 무역적자는 계속 확대되고 있다.

무역전쟁을 벌이는 중국과의 교역에서도 적자가 늘어났고, 대(對)유럽연합(EU)·캐나다 적자는 50% 이상 급증했다.

미국 경제의 호경기에 따른 소비 증가로 수입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 미 상무부 7월 상품·서비스 적자 501억 달러

미 상무부는 지난 7월 상품·서비스 적자가 전달(457억 달러)보다 9.5% 늘어난 501억 달러(56조2873억원)를 기록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전망치 502억 달러 적자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지난 2월(576억 달러 적자) 이후 5개월 만에 최대 규모다.

수출은 1% 줄어든 2111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0.9% 증가한 2612억 달러를 기록했다.

자동차와 기계류 등에서 731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고, 교육·금융 서비스 등에서 230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 대중국 적자 368억 달러, 대EU 적자 176억 달러

특히 중국과의 무역에서 상품적자가 전달보다 10% 증가한 368억 달러로 집계됐다. EU와의 적자도 117억 달러에서 176억 달러로 50.4%, 대캐나다 적자는 31억 달러로 58% 늘어났다.

멕시코와의 적자는 74억 달러에서 55억 달러로 25.6% 줄었다.

중국의 보복관세 대상이 된 대두 수출이 6억8200만 달러어치 줄었고, 민간 항공기 관련 수출도 15억7000만 달러 감소했다.

◇ 트럼프 대통령, 무역적자=약한 경제....주류 경제학자, 미 호경기로 미국인 생산보다 많이 소비, 차이 수입품이 메워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적자가 불리한 통상협정과 무역 상대국의 부당한 행위로 나타난 것으로 미국 경제가 약하다는 징후라고 보고 무역흑자 국가 및 지역에 대한 무역전쟁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주류 경제학자들은 무역적자가 무역정책으로 크게 변할 수 있는 경제 현실을 보여준다며 미국인들이 자국에서 생산하는 것보다 많은 것을 소비하고 그 차이를 수입품이 메우고 있으며, 미국 경제의 호경기가 미국인이 더 많은 외국 제품을 사게 만들고 있다고 비판한다고 ABC 방송은 설명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무역적자 확대가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앞서 미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은 2014년 3분기 이후 약 4년 만에 가장 높은 4.2%를 기록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 6월 무역적자를 당초 463억 달러 적자에서 457억 달러 적자로 수정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