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헤일리 유엔 미국대사 “한미관계 굳건, 건설적 비핵화 방법 모색 협력”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80906010003139

글자크기

닫기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18. 09. 06. 02:15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유엔 안보리 9월 의장국 미 헤일리 대사 "대북 제재, 북한 주목 끌어낼 유일한 일"
중·러 대북 제재 위반 지적 "국제사회 무시하는 것"
폼페이오 헤일리 대사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확실히 한국과 굳건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헤일리 대사가 지난 7월 20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사진=뉴욕 UPI=연합뉴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4일(현지시간) “우리는 확실히 한국과 굳건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헤이리 대사는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한국과 미국은 건설적인 비핵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협력을 지속하길 원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이 9월 한 달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순회 의장국을 맡은 가운데 헤일리 대사는 현안에 관한 기자회견에서 유엔 총회를 계기로 한 한·미 정상회담과 안보리의 대북 추가 제재 리스트 지정과 관련한 중국·러시아의 반대 움직임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 유엔 안보리 9월 의장국 미 헤일리 대사 “대북 제재, 북한 주목 끌어낼 유일한 일”

헤일리 대사는 대북제재와 관련, 북한의 비핵화가 하룻밤 사이에 이뤄질 수는 없고, 쉽지도 않다는 것을 안다면서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거친 언사와 국제사회의 북한에 대한 고립이 북한을 테이블로 끌어냈다”며 “제재는 불행히도 북한의 주목을 끌어낼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까지 우리는 북한이 더 이상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하지 않고,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에 안도감을 가져야 한다”면서도 “그러나 그것은 우리가 제재에 대해 확고함을 유지할 때만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지 서로 악수를 하고 미소를 보인다고 해서 국제사회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증강을 ‘오케이’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알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헤일리 대사, 중·러 대북 제재 위반 지적

헤일리 대사는 “중국과 러시아가 계속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면서 “중국과 러시아가 다른 사람들이 준수하는 같은 룰(규칙)을 따르지 않는 것은 국제사회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이후 대북제재 완화 및 해제 필요성을 계속 제기해왔다. 또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대북제재 이행과 위반 사례 등을 담은 중간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지만 중국과 러시아가 이견을 제기해 발표가 지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헤일리 대사는 “우리는 대북 연료(정제유) 상한선과 러시아에서의 북한 노동자 문제와 관련해 (제재) 위반을 봐왔다”면서 “제재 위반을 발견하면 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지난 7월 12일 북한이 지난 5월까지 최소 89차례에 걸친 해상에서의 ‘선박 대 선박’ 환적을 통해 정제유를 밀수, 유엔 안보리가 제한한 정제유 수입 상한선 연간 50만 배럴을 초과했다며 유엔이 북한으로의 정제유 운송을 즉각 중지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중국과 러시아는 미국의 요구에 이의를 제기, 대북제재위의 유엔 회원국에 대한 통지를 무산시켰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