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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애플에 “중국 대신 미국서 제품 만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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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18. 09. 09.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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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관세부과로 애플 가격 상승, 미서 만들면 세금제로·세제우대
애플 USTR에 서한 "중국산 제품 관세부과, 애플 제품에 영향" 우려
애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애플이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가격 인상을 우려한 것에 대해 “중국 대신 미국에서 제품을 만들라”고 촉구했다. 사진은 미국 뉴욕 5번가 애플스토어./사진=뉴욕=하만주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애플이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가격 인상을 우려한 것에 대해 “중국 대신 미국에서 제품을 만들어라”고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애플 가격은 우리가 중국에 부과할 가능성이 있는 엄청난 관세 때문에 상승할 수도 있지만 ‘제로’ 세금과 실은 세제상 우대조치가 있을 수 있는 간단한 해결책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라”면서 “흥미롭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 CNBC와 블룸버그는 7일 애플이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산 제품 관세 부과에 대한 우려를 담은 서한을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서한에서 “중국산 제품에 2000억 달러(224조원)의 관세가 부과되면 애플워치·에어팟·애플 펜슬·홈팟·맥미니·어댑터·충전기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애플은 또 “미국 기업과 소비자들에 타격을 주는 관세가 중국의 기술정책과 관련한 정부(트럼프 행정부)의 목표를 향해 어떻게 나아갈 수 있을지 가늠하기란 쉽지 않다”며 “대신 우리는 (정부가) 이런 조처를 재고해 미국 경제와 소비자들을 이전보다 더 강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효과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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