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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강도다리 치어 16만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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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18. 09. 0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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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덕북부정치망협회 수산자원 회복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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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북부정치망협회가 어족자원 보호 위해 강도다리 치어방류 행사를 갖고 있다.
“고갈되어 가는 수산자원을 살리자”
경북 영덕군 영덕북부정치망협회는 지난 7일 축산면 축산항 일원 해역에 고갈되어 가는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강도다리 치어 16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9일 밝혔다. .

협회 관계자는 “ 어민들의 고부가가치 어종인 강도다리가 급감하고 있어 수산자원 회복으로 어업인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치어 방류 행사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16만마리가 방류된 강도다리 치어는 경상북도수산자원연구소에서 인공적으로 수정란을 채란해 사육한 것으로 체색이상이 없는 자연산 형질에 가까운 건강한 종묘다.

강도다리는 우리나라 동해 중부 이북의 수심 150m인 곳에 주로 서식하나 강의 하구에서도 출현하는 종이다. 다른 가자미류와는 달리 눈이 넙치처럼 왼쪽으로 몰려 있으며 지느러미에 검은 띠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넙치에 비해 고도불포화지방산(EPA) 함량이 1.6배 높고 육질이 쫄깃하며 맛이 담백해 우리나라 사람들의 기호에 잘 맞는 고급어종이다. 하지만 오래전부터 자원량의 감소로 어획량이 높지 않아 치어방류 등 자원조성이 필요한 어종이다.

영덕연안은 가자미류가 서식하기에 적합한 펄이나 모래 지형이 많아 강도다리를 비롯한 돌가자미 등 고부가 품종의 자원 조성이 지역 어업인들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달봉 영덕북부정치망협회장은 “강도다리 치어를 지원해준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소에 감사드리며 이번 방류행사는 수산자원 보호의 필요성을 어민 스스로가 알게 되는 좋은 경험이었다”면서 “자율관리육성사업으로 추진해오던 해안가 바다청소도 횟수를 늘려 쾌적하고 깨끗한 해안 관광지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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