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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WTA투어 코리아오픈 오는 1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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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8. 09. 1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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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타펜코, '집중'<YONHAP NO-4474>
지난해 9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KEB하나은행-인천공항 코리아오픈에 출전한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연합
국내 유일의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KEB하나은행 코리아오픈(총상금 25만 달러)이 오는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개막한다.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 결승전에만 9000여명의 관중을 동원하며 ‘한가위 클래식’이란 별명을 얻기도 했던 이 대회는 올해도 준결승과 결승이 연휴기간인 22일과 23일 치러진다.

2004년 창설돼 1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자 옐레나 오스타펜코(10위·라트비아)를 비롯해 역대 챔피언 4명이 출전해 불꽃튀는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2013년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59위·폴란드), 2015년 이리나 카멜리아 베구(53위·루마니아), 2016년 라라 아루아바레나(72위·스페인) 등이 대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주목할 선수는 이 대회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오스타펜코다. 21세 신예 오스타펜코는 올해도 윔블던 4강까지 진출하며 세계 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5월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하고 9월 이 대회를 참가한 그를 보기 위해 결승전에만 약 9000명의 관중이 가득 들어차는 진풍경을 이뤘다.

오스타펜코의 우승 도전에 강력한 대항마로 지목되는 라드반스카는 오스타펜코와 정반대되는 수비형 테니스를 구사한다. 또 올해 윔블던 8강까지 오른 키키 베르턴스(12위·네덜란드)와 복식 세계 랭킹 1위 출신 셰쑤웨이(40위·대만) 등도 주목할 선수들이다.

한국 선수로는 2013년 8강까지 올랐던 장수정(205위·사랑모아병원)과 한나래(245위·인천시청) 등이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본선에 출전할 전망이다.

15일부터 예선이 시작되고 본선 1회전은 17일부터 펼쳐진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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