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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지도자, 혼란·죽음·파괴의 씨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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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18. 09. 26.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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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유엔총회 연설
"이란, 부패한 독재, 침략행위 계속 땐 이란 정권 고립"
지난해 유엔총회 연설, 김정은 위원장에 "로켓맨 자살임무, 북 완전히 파괴" 연상
Trump United Nation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 오전(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 일반토의 연설에서 “이란의 지도자들은 혼란과 죽음, 파괴의 씨를 뿌렸다”고 비난했다./사진=뉴욕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이란의 지도자들은 혼란과 죽음, 파괴의 씨를 뿌렸다”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뉴욕 유엔본부 일반토의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들은 이웃이나 국경, (다른) 국가의 주권을 존중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부패한 독재’라고 지칭하고 “이란이 침략적 행위를 계속하는 한 우리는 모든 국가가 이란 정권을 고립시킬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9월 19일 유엔총회 데뷔 연설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로켓맨이라고 칭하면서 “로켓맨이 자살 임무를 하고 있다”면서 “미국과 동맹을 방어해야 한다면 우리는 북한을 완전히 파괴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을 때를 연상시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반토의 연설에 앞서 유엔본부 앞에서 기자들에게 “그들이 태도를 바꿀 때까지 만나지 않을 것”이라면서 유엔총회 기간 미·이란 간 접촉 가능성을 일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에서도 “요청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란 하산 로하니 대통령을 만날 계획이 없다”면서도 “어쩌면 미래에 언젠가는 몰라도”라며 이후 회동 가능성은 열어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 정권에 대해 “아사드 정권에 의해 화학무기가 배치될 경우 미국은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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