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내 모든 활동, 유엔사에 의해 중개·판단·감독·집행돼야"
"한반도 상황, 일시적 휴지기, 데탕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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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럼스 지명자는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 인준청문회에 출석해 데이비드 퍼듀 공화당 의원이 ‘남북이 합의한 DMZ 초소 축소에 우려가 없느냐’는 질문에 “GP 축소 논의는 최근 한국 국방장관과 북한의 카운터파트 간에 이뤄진 논의의 일부분”이라며 이같이 말하고 “그들(남북)이 대화를 계속 하더라도 모든 관련사항은 유엔사령부에 의해 중개·판단·감독·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남북이 체결한 군사합의서에 담긴 DMZ 내 GP 축소를 실행에 옮기려면 유엔사령부와 논의를 거쳐야 한다는 의미다. 주한미군 사령관은 유엔군사령관과 한미연합사령관을 겸한다.
에이브럼스 지명자는 ‘북한 비핵화 없이 정전협정이 대체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남북 간 평화협정은 두 나라 사이의 직접적인 합의다. 그것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84호에 따라 1953년 이뤄진 정전협정을 없애진 못할 것”이라면서 “두 나라가 하는 것은 정전협정과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다”고 말했다.
에이브럼스 지명자는 ‘현재 한반도 상황을 평가해달라’는 제임스 인호프 상원 군사위원장의 질의에 “방금 위원장이 표현했듯이 한반도 상황은 일시적 휴지기일 수 있고, 또 바람대로 데탕트(긴장완화)의 느낌일 수도 있다”고 답했다.
그는 “북한이 위협을 멈춘 지 약 300일이 지났다. 그 사이에 여러 수준에서 중대한 대화가 많았다”며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11년 만에 기관 대 기관의 대화로 유엔사와 북한 간의 고위급 대화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