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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송정동·중랑구 면목동, 서울형 도시재생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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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18. 09. 2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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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문을 연 송정동 도시재생 희망지 사업 주민거점 공간 ‘송아G’./제공=성동구
서울 성동구 송정동, 중랑구 면목동 등이 서울형 도시재생지역으로 선정되면서 사업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특히 이들 지역은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대가 이미 상당부분 형성됐기 때문에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성동구 송정동은 서울형 도시재생 근린재생일반형으로, 중랑구 면목 3·8동 일대는 주거환경개선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송정동은 시로부터 2023년까지 100억원대, 면목동은 20억~40억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송정동은 중랑천의 송정제방을 끼고 노후 된 저층주거지가 밀집된 지역으로 오랜 기간 거주해온 주민들이 많다.

이 지역은 2016년부터 도시재생 주민역량 강화 등 준비기간을 거쳤고, 지난 해 8월 도시재생 희망지 사업 주민거점공간인 ‘송아G’를 개소해 운영할 만큼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상당부분 이뤄졌다.

송정동 주민들의 아지트(Group)를 의미하는 송아G를 거점으로 주민들은 도시재생을 위한 지역 조사, 의제 발굴, 교육.홍보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면목3·8동 1075번지 일대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 사이에 둘러싸인 노후된 주거지로서 골목길 상당수가 가파르고 좁아 차량 진입이 불가능하다. 신축은 물론 집수리도 어려워 20년 이상 된 노후건물이 대다수다.

이 때문에 구에서는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지난 7월 지역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서울형 도시재생지역’지정을 신청했고, 희망지사업 지역으로 선정왜 1년 간의 주민역량 강화 등 준비기간을 거쳤다.

이 지역 역시 자발적 주민모임인 ‘배꽃마을주민모임’이 결성돼 이미 40% 이상의 주민동의서가 징구될 정도로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가 높은 곳이다.

주민 동의 50%를 확보해 구역지정을 완료하면 5년 이내로 서울시로부터 20억~40억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중랑구는 성공적인 주거환경관리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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