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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노인의 날 기념식…“사회발전에 지혜·경륜 보태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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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18. 10. 0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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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좌측 여섯 번째부터 김광홍 대한노인회 수석 부회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상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이심 전 대한노인회장, 최봉구 더불어민주당 고문, 신명호 대한노인회 고문(부영그룹 회장 직무대행))/제공=대한노인회
대한노인회는 2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22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안상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 정치권 인사와 전국 대한노인회 회장단, 노인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노인복지 증진에 헌신한 유공자 115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도호근씨(81)는 44년간 강원 횡성군 정암2리 이장 업무를 보면서 어려운 독거노인을 지원한 공로로 국민훈장을 수상했다.

최인남씨(62)는 희귀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가운데 20년간 대전 중구 경로당 무료급식소 봉사활동과 독거어르신 위한 도시락 배달 활동 등으로 인해 국민훈장을 받았다.

이병순 대한노인회 노인전문교육원 원장(70)는 20년간 노인대학에서 재능기부로 노인들을 가르친 공로로 국민훈장 수상 시상대에 올랐다.

문재인 대통령은 서면을 통한 축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기둥으로서 사회발전에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륜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00세 노인에게 건강을 기원하는 축하카드를 송부하기도 했다.

김광홍 대한노인회 수석부회장은 이중근 대한노인회장의 인사말 대독에서 “한반도 평화와 국가발전을 뒷받침하는 책임과 사명감으로 어른다운 노인이 되자”고 강조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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