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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연준총재 “미 경제 골디락스”, 실업률 49년만 최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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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18. 10. 06.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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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디락스, 경제 과열·냉각 않고 적절 온기 이어가는 상태
윌리엄스 총재 "실업률, 내년 3.5% 이하"
백악관 "미 경제, 전속력으로 앞으로 달려"
WHITE HOUSE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에 대해 “이것은 약간의 골디락스(Goldilocks) 경제”라고 평가했다. ‘골디락스’는 경제가 너무 과열되지도, 냉각되지도 않고 적절한 온기를 이어가는 상태를 말한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비농업 일자리 증가 폭은 13만4000개로 전달보다 둔화했지만 실업률은 8월의 3.9%에서 3.7%로 떨어져 1969년 이후 약 49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의 올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4.2%다.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워싱턴 D.C. UPI=연합뉴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에 대해 “이것은 약간의 골디락스(Goldilocks) 경제”라고 평가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윌리엄스 총재는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발표된) 일자리 데이터는 강한 미국 경제의 지속성을 말해주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골디락스’는 경제가 너무 과열되지도, 냉각되지도 않고 적절한 온기를 이어가는 상태를 말한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비농업 일자리 증가 폭은 13만4000개로 전달보다 둔화했지만 실업률은 8월의 3.9%에서 3.7%로 떨어져 1969년 이후 약 49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의 올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4.2%다.

실업률은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 4.1%에 머물다 지난 4월 일종의 저항선으로 인식된 4% 선을 뚫고 3.9%를 기록했다. 5월에는 18년 만에 최저 수준인 3.8%를 찍었다가 6월에는 4.0%로 반등했으며 7월과 8월에는 3.9%를 나타냈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달 대비 0.3% 올랐다. 작년 동기보다는 2.8% 증가했다. 앞서 8월에는 전달 대비 0.3%, 전년 동기대비로는 2.9% 증가했었다.

평균 임금이 완만한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인플레이션을 연준의 목표치인 2% 수준에 묶어두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윌리엄스 총재는 미 실업률이 더 떨어져 내년에는 3.5% 밑으로 내려갈 것이라면서 낮은 실업률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에 대해 3.7%의 실업률은 “전혀 두렵지 않다. 미국민들을 위해 좋은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 연은 총재는 연준 의장·부의장과 더불어 미국 통화정책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자리다. 12개 지역별 연은 총재 가운데 유일하게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고정 투표권을 갖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3.7%의 실업률은 1969년 이후 최저”라고 환영했다.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기자들에게 “우리(경제)는 활기가 돌고 있다”면서 “미 경제는 전속력으로 앞으로 달려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미 경제는 (현재의) 매우 좋은 일자리 창출 속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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