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경륜 강자들의 성공비결은...끊임없는 변화·장점 살리기 집중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81010010005099

글자크기

닫기

김성환 기자

승인 : 2018. 10. 10. 14:53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캡처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제공
경륜선수로 성공하려면 프로선수로서 자기관리와 정신자세가 중요하다.

경륜 최강자로 꼽히는 정종진이나 꾸준한 건재를 과시하는 이현구는 변화를 통해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언제든 포지션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다재다능한 능력을 보유한 덕에 고른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정종진은 최근 여러 경주에서 변화를 추구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특히 최근 긴 거리 승부를 통해 작전에 변화를 주고 있다. 그는 올해 선행 우승이 단 4회 뿐이다. 그러나 최근 경주에서는 선행에 나서는 빈도가 부쩍 늘었다. 언제든 선행에 나설 수 있는 능력자임을 증명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김해A팀의 리더인 이현구 역시 2014년과 2015년에는 추입의존도가 높았다. 그러나 2016년부터 자력형으로 변신을 꾀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젖히기와 선행 승부로 입상 횟수를 늘리며 전천후형 강자로 거듭났다. 요즘도 그는 어린 선수들을 상대로 강력한 선행력과 젖히기 능력을 발휘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이처럼 두 선수는 언제든 포지션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다재다능한 능력을 보유함으로서 고른 성적을 유지해 올수 있었다.

김현경과 황인혁은 끊임없는 연구로 기량을 발전시킨 선수들이다. 2004년 데뷔 첫 해 종합순위 219위에 머물렀던 김현경은 2005년 90위, 2006 30위, 2007년 처음으로 10위권인 14위에 진입한 이후 무려 12년 동안 5~17위권 성적을 유지해왔다. 포기하지 않는 근성과 실천력에서 비롯된 결과다. 이를 바탕으로 타 선수들의 두배에 가까운 훈련과 연구하는 자세를 갖추었기에 경륜 강자로 성장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황인혁은 1km 독주 선수 출신이다. 지구력에 강점은 있지만 순발력이 부족했다. 데뷔 후 1년여 동안 체계적인 훈련으로 복합형으로 체질을 개선했다. 이 덕분에 올 상반기 등급조정에서 슈퍼특선반(SS) 승급에 성공할 수 있었다.

장점을 잘 살려 성공한 사례도 있다. 데뷔 당시 종합성적 80위권에서 시작해 현재 ‘경륜 5인방’으로 맹활약 중인 윤민우는 전형적인 대기 만성형이다. 데뷔 초창기 자신의 색깔을 찾지 못해 우왕좌왕했지만 장기인 순발력에 스피드와 파워를 보강하며 강자 반열에 올라섰다. 황준하는 본인에게 취약한 순발력보다는 강점인 지구력을 보강하며 빠르게 특선급 강자 대열에 합류했다. 신은섭과 성낙송 역시 각자의 장점인 순발력과 뛰어난 경주 운영을 살리며 강자로 급성장했다.

이 외에도 김주상, 박용범, 류재열, 김민철, 박병하 등 특선급 상위권 선수들의 공통점은 끊임없이 노력한다는 것이다. 특히 비선수 출신으로 선행과 젖히기 승부를 특화시킨 박병하나 추입형의 교과서로 불리는 박용범의 성공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경륜전문가들은 평가했다.
김성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